특별한 날

대마도 두번째날 점심은 테랏찌(てらっ家 )에서 먹었어요.

물말은밥 2018. 12. 8.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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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 두번째날 점심은 테랏찌(てらっ家 )에서 먹었어요.


2018년 11월 10일~12일 다녀온 대마도 여행기 정리는 다녀온지 거의 한달이 되어가는데도 되고 있지 않네요. ㅎㅎ 여행 다녀와서 올해 마지막 무역영어 시험 준비하느라 거의 손 놓고 있었기 때문인데, 기분좋게 합격점 받았으니까 열심히 정리해 보렵니다.ㅎㅎ

대마도 도착 후 둘째 날은 이즈하라 시내에 위치한 테랏찌에서 먹었습니다. 대마도에는 맛집이라고 할 만한 식당이 많지 않기도 하지만, 대마도 여행 후기 포스팅을 봤을 때 테랏찌에 다녀오신 분들이 많았고, 사진으로 봤을 때 좌식 자리가 있어서 아기와 함께 앉아 먹기에 편할 것 같아서 선택했습니다.




주변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테랏찌에 도착해서 보니, 

생각보다 매우 오래되고, 

소박해 보이는 곳이었습니다. 



간판도 작아서

 미리 사진으로 보지 못했다면

 찾기도 힘들었을 듯 합니다. 



대마도 들어올 때

 함께 들어온 한국사람들이 많아서

 테랏찌에도 손님이

 너무 많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걱정할 필요 없었습니다. 



전날 스시야에 갔을 때처럼

 손님이 한명도 없었기 때문이죠.






사진을 정리하다 보니

 제대로 내부를 찍은 사진이 없네요. ㅎ



테랏찌 내부는 좁은 편으로, 

3테이블 정도는 좌식으로 다다미 방이고, 

한켠이 입식 테이블이 있습니다.



바닥이 보이실지 모르겠지만,

자갈밭(?) 입니다. 


좀 당황스러웠네요.





테랏찌의 메뉴와 제가 주문한 음식 사진 입니다.


메뉴는 대강 다음과 같습니다.


돈까스 정식  800엔

김치 돼지고기 볶음 정식 800엔

치킨난반 정식   750엔

카라아게 정식   700엔

가츠돈   850엔

가츠가레   900엔

새우튀김카레   900엔

카레라이스   600엔

오야코돈   400엔

우동   350엔

소바   400엔



제가 주문한 메뉴는 가츠카레, 오야코돈, 

가라아게 정식 입니다.



음식은 혼자 조리하는 것에 비해서

 빨리 나온 편이고, 

가격대비 맛도 괜찮고, 양도 적당했습니다.



특히 제가 주문한 가라아게 정식은

 짭짤한게 흰쌀밥하고 정말 잘 어울리더라고요.

우리는 치킨을 밥 반찬으로 잘 안먹지만, 

이렇게 잘 어울리면 

그냥 평소에도 밥 반찬으로

 먹어도 될 듯 합니다.



그러나 친절함은 1도 기대하면 안됩니다. ㅎㅎ

과도한 친절을 기대하는 것은 아니지만, 

사장님이 무표정에 인사도 없어서 

문닫을 거였는데, 

히 들어간 건가 싶더라구요.

왠지 모를 분위기에

 급하게 먹고 나온 것이 좀 아쉽습니다.




아, 그리고 건물 자체가 매우 오래된 듯하고, 

저는 들어가지 않았지만

 화장실에 다녀온 남편이

 화장실 가보면 놀랄거라며 가지 말라더군요.

화장실 이용하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테랏찌는 

이즈하라항에서 걸어서 7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렌터카 이용하시는 분들은 

테랏찌 전용 주차장이 따로 없기 때문에, 

주변에 공영주차장 등을 이용하셔야 합니다.



테랏찌


주소 : Nagasaki prefecture, Tsushima, Izuharamachi, Imayashiki,Unnamed Road

맵코드(Map code) : 526 110 81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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