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날

대마도 첫 점심은 스시야 (susiya) 에서 해결했습니다.

물말은밥 2018. 12. 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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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 첫 점심은 스시야 (susiya) 에서 해결했습니다.


스시야는 대마도 가시는 분들은 모두 알고 있는 유명한 회전초밥집입니다. 위치도 이즈하라항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이기 때문에 식사 시간이라면 도착하자마자 가서 한끼 먹기 좋습니다. 오전 11시 쯤 오션플라워를 타고 대마도에 도착해서 입국신고 후 토요타 렌터카에서 차량까지 인수하고 나니 오후 2시 30분정도였습니다. 이동하느라 식사 시간을 놓쳤기 때문에 차를 끌고 바로 스시야로 향했습니다. 차로 2분만에 도착한 듯 하네요. ㅎ

스시야는 주차장도 매우 넓어서 렌터카 이용하시는 분들도 이용하기 편합니다.  





대마도로 향하는 배 안에는 

한국사람 500명은 타고있었기 때문에 

그 사람들이 다 스시야로 가면

 어쩌나 싶었는데,

 의외로 주차장은 매우 한가했고,

 


스시야 안은 더 한가했네요.

 물말은밥 가족 빼고는 

같은 배를 타고 온 듯한 

한팀 밖에 없었습니다. 

다행히도. ㅎㅎ 





한가한 내부가 보이죠? ㅎㅎ 

스시야 내부 좌석은 거의 테이블 석이고, 

좌석 많습니다. 



손님이 없어서 전망좋은 창가쪽으로 앉았습니다. 

아기의자가 구비되어 있기는 했지만,

 의자가 가만히 앉아있지 않아서

 어른들 사이에 그냥 앉혔습니다. 



사진에 바다 건너편에 보이는 건물이 

이시하라 항구 입니다.

 이렇게 보이에도 정말 가깝지 않나요?




세번째 사진은 태블릿으로 주문한 초밥이 

기차모양 쟁반에 실려 레일 따라 도착한 모습니다.

 도착한 초밥 접시만 내리고, 

기차는 다시 보내야 하는데, 

레일 아래에 보면 빨간 버튼이 있습니다. 

빨간 버튼을 누르면 기차가 다시 출발합니다. 

 




일본 초밥집 가면

 일어로 주문하기 부담스러울 때 있죠? 


스시야는 한국 관광객을 위해서

 최적화 되어 있는 듯 합니다.



 테이블마다 큰 태블릿이 하나씩 있습니다. 

메뉴도 한글로 다 써있어서

 원하는 메뉴 주문하면 됩니다. 








저도 오랜만에 먹는 초밥에 흥분해서

 연어, 장어, 참치, 성게알 등등 골고루 주문했습니다. 

거기에 아기 먹을 만한 게 없어서 

우동도 하나 주문했네요.





초밥은 사진에 보이는대로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연어초밥만

 배부르게 먹어도되는 연어성애자이지만, 

다른 가족들도 먹어야 하니 

다양하게 주문했습니다. 

전체적으로 가격 대비 만족스러웠네요. 



다만 초밥 밥량이 좀 많이 앉았나 싶습니다.

 무한리필도 아닌데,

 밥량이 좀 적었으면 더욱 좋았을 것 같습니다.




초밥먹을 때 뜨거운 녹차와 찰떡이죠?

 스시야에는 녹차 티백이 아닌

 녹차 가루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보통 녹차 티백으로 먹었었기 때문에

 색다른 느낌이었네요. 

그 외에 락교와 생강 초절임도 

준비되어 있으니 취향대로 드시면 됩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후식으로 아이스아메리카노와

 생크림케익까지 주문해서 

식사를 맛있게 마무리했습니다.




어른 4명, 아기 1명이

 총 6만6천원 정도 먹은 것 같네요. 







스시야 (daike-susiya, ダイケーすしや)

주소 : Nagasaki-ken, Tsushima-shi, izuhara-cho, kudamichi 1659

맵코드 : 526 109 599*88

전화 : +81-920-52-8088

영업시간 : 오전 11:00~ 21:00

홈페이지 : susiyada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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