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말은밥의 일상

양주 감자탕 맛집 넉넉한 사람들 갔다왔어요. 넉넉한 사람들은 주로 감자탕을 포장해서 먹었었는데, 가게에서 먹는 게 훨씬 맛있다는 말을 듣고 먹고 왔어요. 넉넉한 사람들은 주택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가게 앞에 주차 가능합니다. 주차하고 보면 단연 눈에 뛰는게 가마솥입니다. ㅎㅎ 가게 안에서 본 가마솥의 모습입니다. 넉넉한 사람들 메뉴 알아볼까요? 감자탕 결혼해(특대) 45,000원 사랑해(대) 39,000원 종아해(중) 34,000원 반했어(소) 29,000원 도가니수육 왕(대) 90,000원 장군(중) 60,000원 소갈비찜(매운맛) 뚱보갈비(대) 90,000원 빼빼갈비(대) 80,000원 오징어불고기 (2인 주문 가능) 12,000원 메뉴판이 귀엽죠?ㅎㅎ 개인적으로 감자탕을 주문하려다 "반했어~" 달..

올 겨울 유난히 추운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특별하게 먹고 싶은 메뉴가 없으면 순대국을 먹으러 가는 일이 늘었습니다. 덕분에 집 주변에 맛있는 순대국 집을 많이 알게되었습니다. 오늘은 포천 송우리에 위치한 동교리순대국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동교리 순대국 가는길 도로가 매우 좁고, 건물이 도로에 바짝 붙어있어서 매장이 좀 작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들어가는데, 주차장도 넓고, 매장도 독특한 분위기가 느껴지더라고요. 동교리순대국 매장 문이 커다란 자동문인데, 바람만 불어도 그냥 열려 버려서 찬바람이 쌩쌩 들어오더라구요. 그런데 매장 가운데에 화목난로가 있어서 그렇게 춥다는 생각은 안들었어요. 좌식 테이블 입식 테이블 모두 있어서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왠지 좌식 테이블에 앉아보고 싶었는데..

요즘 뭐 먹을까? 얘기 들을 때 딱히 생각이 안나면 순대국을 먹으러 가는 것 같아요. 날도 계속 춥기도 하고요. 오늘은 양주 옥정동에서 깔끔한 맛으로 소문난 정뜰 순대국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정뜰 순대국은 양주시 옥정동 R6 상가주택 단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상가주택 단지이다 보니 주차공간이 좀 협소해서 주변 도로에 자리 잘 찾아서 주차하셔야 합니다. 정뜰 순대국 내부인데요. 깔끔하죠? "정뜰 순대국은 1960년대 초 어머니께서 서울 종로3가 미파골에서 한밭순대국으로 시작하셔서 40여 년간 운영해오셨으며, 어머니의 손맛을 전수받아 대를 이어 100년 가게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 라고 되어 있어서 체인점인 줄 알았는데, 이번에 검색해보니, 정뜰 순대국은 양주 옥정에 하나밖에 없더라구요. 정뜰순대국..

오랜만에 서울갈 일이 생겨서 그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연남동에 가봤습니다. 11시 30분정도에 도착해서 미리 찜콩해놓은 연남쌀국수 똣으로 향했습니다. 네이버 지도를 켜고 연남동 골목골목을 해메다가 드디어 찾았습니다. 근데 벌써부터 대기가 길거라는 예상을 깨고, 자리가 있었습니다.ㅎㅎ 평일 이른 점심이라 그랬던 것 같아요. 똣 내부에는 4인 테이블 6개정도 있고, 오픈 키친에서 조리하시더라구요. 테이블에는 해신장소스, 스리라차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연남쌀국수 똣 메뉴는 다음과 같습니다. 쌀국수 10,000원 매운쌀국수 11,000원 연남불쌀국수 13,000원 분짜 13,000원 분팃느엉(베트남 비빔국수) 10,000원 넴(짜조) 5,000원 찹쌀넴 6,000원 윙봉 튀김 5,000원 모듬 넴 6,000원 저..

밥도둑이라고 부르는 간장게장을 딱히 좋아하지 않아서 꽃게철이라고해도 관심이 없었는데, 올해 갑자기 꽃게탕이 먹고 싶어지더라구요. 그래서 집 근처 식당을 찾아 가봤습니다. 경기도 양주시 만송동에 위치한 전라도여수식당이라는 곳입니다. 주차장 넓은 단독건물입니다. 평일 오전 11시30분쯤 갔는데, 제가 첫 점심손님이었던 듯합니다. 매장은 넓고 깔끔합니다. 비닐장갑, 앞치마, 물수건은 셀프입니다. (한참 손으로 꽃게잡고 먹은 다음에 비닐장갑이 있는 걸 발견했거든요.ㅎㅎ) 전라도 여수식당 메뉴는 다음과 같습니다. 간장게장정식 15,000원 양념게장정식 15,000원 암꽃게장정식 30,000원 낙지볶음 중 35,000원 낙지볶음 대 45,000원 꽃게탕 중 50,000원 꽃게탕 대 60,000원 저는 성인 2명이 ..

오랜만에 서울구경다녀왔네요.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잠실 송리단길로 결정했습니다. 잠실역에서 송리단길까지 걸어오다보니 후덥지근한 날씨에 땀도 나고 배가 고파서 눈에 보이는 식당에 바로 들어갔습니다. 돈부리파스타 송리단길점은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매장 안으로 들어가니 레트로 느낌의 분위기가 좋더라구요. 테이블 셋팅도 독특하죠? 티슈를 동그란 돌멩이로 눌러놨어요.ㅎㅎ 돈부리 파스타 메뉴는 식당 이름처럼 돈부리와 파스타가 주 메뉴입니다.ㅎㅎ 돈부리는 15,500원~17,800원정도이고, 파스타와 리조또는 14,000원~19,000원 선입니다. 비싼 위치라서 그런지 몰라도, 뭔가 물가를 실감하게 되는 가격입니다. ㅠㅠ 어른 2명이 갔고, 메뉴는 갈릭 쉬림프 알리오올리오 하나, 리코타 앤 스파이시 토마..

양주 옥정 중심상가를 돌아다니다가 맛있어 보이는 식당을 발견했어요. 며칠을 눈팅만 하다가 남편 생일날 가보기로 했습니다. 생일 당일날 폴리프라자 2차 1층에 위치한 팔각도로 향했습니다. 금요일 오후 5시 30분쯤 도착했는데, 다행히 2 테이블 정도 자리가 있었네요. 팔각도 내부는 이런 분위기로,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깔끔합니다. 테이블 위의 불판도 예사롭지가 않은데, 식기와 티슈도 독특하더라구요. ㅎㅎ 팔각도 메뉴를 알아볼까요? 숯불닭갈비 (간장) 10,900원 닭연골 (고추장)12,000원 닭목살 (간장, 고추장) 13,000원 닭안창살(고추장) 14,000원 튤립 닭발 13,000원 트러플 오일 관자 9개 6,000원 주 메뉴는 닭구이이고, 주먹밥, 메밀국수, 찌개 등 사이드 메뉴도 주문할 수 ..

편식 심한 딸내미가 먹는 음식은 굉장히 한정적인데, 그 중에 좋아하는 음식이 바로 우동입니다. 지겹도록 먹고 있습니다. ㅎㅎ 요즘에 먹어 본 풀무원 가쓰오 생우동이 생각보다 맛있고 괜찮아서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풀무원 가쓰오 생우동은 일반 마트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제품으로, 라면처럼 간단하게 끓여서 먹을 수 있는 인스턴트 우동입니다. 조리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1. 냄비에 물 300ml(약 2컵)을 넣고 끓입니다. 2. 물이 끓으면 우동면과 가쓰오분말스프를 함께 넣고 2분간 더 끓여줍니다. 제품은 우동면 1, 분말스프 1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인분 끓이면 보통 국그릇에 가득 찰 정도입니다. 국물 색도 진하죠? 우리집 딸랑구가 굵은 면발을 좋아하는데, 그동안 먹었던 우동중에 1~2등 할정도로 ..

제가 브런치를 참 좋아하는데요, 막상 모임이 아니면 가족끼리 먹으러 가는 일은 잘 없어서 항상 아쉬운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오랜만에 브런치 먹으러 갈 일이 생겨서 바로 눈여겨 보고 있던 브런치빈으로 향했습니다. 브런치빈은 아침 9시에 오픈을 하기 때문에 아이들 등원하자마자 모임하기 좋은 것 같아요. 브런치빈은 양주 옥정점은 옥정중심상가 파스텔시티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오전 10시에 방문했는데, 이미 여러 테이블에 손님들이 계시더라구요. 다행히 자리가 많아서 마음에 드는 자리 잘 골라서 앉았습니다. 브런치빈은 창가가 대로변에 있어서 최근 입주한 양주 옥정 중흥 S 클래스 쪽 뷰가 나옵니다. ㅎㅎ 매장 인테이어가 깔끔하면서 선인장 장식이 되어 있어서 독톡한 느낌이라 좋더라구요. 근데, 워낙 넓고..

비가 엄청나게 쏟아지던 날 비를 뚫고 순대국을 먹으러 갔다왔습니다. 양주에 순대국집은 많지만 가보지 않았던 곳을 찾아서 방문해봤습니다. 바로 양주 삼숭동에 위치한 정남옥 제주고기 양주점 입니다. 주차장이 넓어서 자차로 오시기 편합니다. 15대 정도 주차 가능한 듯 합니다. 그리고 이 주변이 새로 생긴 건물들이 많아서 맛집도 많이 생긴 것 같아서 다음에 다른 곳을 방문해보려고 합니다. 정남옥 양주점 내부는 넓고 깔끔했습니다. 비가 많이 오기도 했고, 점심시간이 좀 지난 다음에 갔더니 손님이 3테이블 정도 계시더라구요. 정남옥 메뉴는 다음과 같습니다. 식사메뉴 정남순대국 보통 7,900원, 특 8,900원 순대정식 보통 12,000원 얼큰내장순대국 보통 8,900원, 특 9,900원 시래기순대국 보통 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