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날

대구에서 홍역 환자가 발생했고, 이에 따라서 홍역의 전국 확산 방지 조치가 강화됩니다.

물말은밥 2019. 1. 11.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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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홍역 환자가 발생했고, 이에 따라서 홍역의 전국 확산 방지 조치가 강화됩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대구 소재 의료기관을 이용한 영, 유아 및 의료기관 종사자에서 홍역 환자가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해외 유입 방지 및 전국 확산 방지를 위해 홍역 표준예방접종 일정에 따른 어린이 예방접종, 국외 홍역 유행지역 여행 전 예방접종 이력을 확인하여 미 접종 시 예방접종 하기 및 개인위생수칙을 준수 등을 당부했습니다.



2018년 12월 17일 대구시 첫 환자 발생이후 영,유아 뿐만 아니라 의료종사자에서도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총 9명(1월 10일 기준)의 홍역**환자가 발생하여 대구시 보건당국이 역학조사 및 접촉자 관리를 진행 중입니다.


*현재 환자 9명 중 5명은 격리해제, 4명은 격리입원중이며, 환자 상태는 양호하다고 합니다.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높은 감염병으로 발열, 기침, 콧물, 결막염을 시작으로 특징적인 구강 점막(Koplik) 반점에 이어 특징적인 피부 발진의 증싱을 나타내는 질병 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어린이 홍역 예방접종률이 (MMR 1차 97.8%, 2차 98.2%) 높은 상황이나 접종시기가 안 된 영아(12개월 미만), 면역력이 저하된 개인(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유행이 확대 되 가능성이 있어서 홍역 감염으로부터 영유아 등을 보호하기 위해 어린이는 홍역 표준접종일정*에 따라 적기에 접종을 완료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1차 : 생후 12~15개월, 2차 : 만 4~6세에 MMR(홍역, 유행성이하선염, 풍진) 접종 (총 2회 접종)












최근 유럽, 중국, 태국, 필리핀 등에서 홍역이 유행함에 따라 발생 지역 여행자 중 MMR 미접종자 및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이 홍역에 감염되어 국내에서 소규모 유행사례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홍역 유행국가로 여행하기 전에 홍역 예방백신(MMR)을 2회 모두 접종하였는지 확인하고, 2회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거나 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경우 출국 4~6주 전 2회 접종(최소 4주 간격)을 완료해야 하며, 생후 6~11개월 영아*라도 1회 접종이 필요합니다.

*만 1세 전에 MMR 백신을 접종 받은 영아도 12~15개월과 4~6세에 MMR 백신을 접종받아야 합니다.



또한, 여행 중에는 감염예방을 위해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하고, 여행 후 홍역(잠복기 7~21일) 의심증상(발열을 동반한 발진 등)이 나타난 경우,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하하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에 문의하여 안내에 따라 의료기관을 방문하도록 당부했습니다.



특히, 질병관리본부는 홍역 환자와 접촉할 가능성이 높은 의료인 등 보건의료기관 종사자는 질병관리본부의 「성인예방접종 안내서」*에 따라 접종력 및 홍역 항체가 없는 경우 MMR 2회 접종(최소 4주 간격)할 것을 강력히 권고했습니다.



아울러, 발열을 동반한 발진 환자가 내원 시 선별 분류하여 진료하고, 홍역 여부를 확인하여 의심환자는 관할 보건소에 지체없이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홍역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구분

내용 

 정

 

 홍역 바이러스(Measles Virus)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성 발진성 질환 


 잠복기

 

 7~21일(평균 10~12일) 


 전염기

 

 발진 4일 전부터 4일 후 까지 


 감염경로 

 

 호흡기 분비물 등의 비말 또는 공기감염을 통해 전파 


 주요증상 및 임상경과 

 

 *  전구기 : 

전염력이 강한 시기로, 3일 내지 5일간 지속되며 발열, 기침, 콧물, 결막염, 특징적인 구강내 병변(Koplik's spot) 등이 나타남


 * 발진기 : 

홍반성 구진성 발진이 목 뒤, 귀 아래에서 시작하여 몸통, 팔다리 순서로 퍼지고 손바닥과 발바닥에도 발생하며 서로 융합됨. 발진은 3일 이상 지속되고 발진이 나타난 후 2일 내지 3일간 고열을 보임 


 * 회복기 : 발진이 사라지면서 색소 침착을 남김


 * 연령, 백신 접종력, 수동 면역항체 보유여부에 따라 뚜렷한 전구증상 없이 발열과 가벼운 발진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음


 진단기준

 

 * (환자) 홍역에 부합되는 임상증상을 나타내거나 역학적 연관성이 있으면서 진단을 위한 검사기준에 따라 감염병병원체 감염이 확인된 사람

-검체(혈액)에서 특이 lgM항체 검출

-회복기 혈정의 항체가가 급성기에 비하여 4배 이상 증가

-검체(인후, 비강, 비인두도찰물, 혈액, 소변)에서 바이러스 분리 또는 특이 유전자 검출


 * (의사환자) 임상증상 및 역학적 연관성을 감안하여 홍역이 의심되나 진단을 위한 검사기준에 부합하는 검사결과가 없는 사람 


 환자관리

 

 * 환자격리 : 발진이 나타나기 4일 전부터 발진이 시작된 후 4일까지

 -표준주의, 공기주의

 * 접촉자 : 예방접종, 면역글로불린 투여


 치료

 

 * 보존적 치료 : 안정, 충분한 수분 공급, 기침, 고열에 대한 대증치료 


 예방

 

 * 예방접종 : 생후 12~15개월, 만 4~6세에 MMR 백신 2회 접종 





홍역은 호흡기 분비물 등의 비말

 또는 공기감염을 통해 

전파되기 때문에

 개인 위생과 기침 예절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침할 때는 휴지나 손수건, 

옷 소매를 대고, 

기침 후에는

 비누로 손을 꼭 씻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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