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난 날

대신 알알이 곤약쌀로 죄책감도 줄이고, 칼로리도 줄여요~! (내돈 내산 솔직 후기)

물말은밥 2021. 7. 2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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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에

더군다나 요즘같이 가정보육을 하고 있는 상황에 

딸랑구 밥 해주면서

저는 다이어트 한다고 굶는 게 쉽지 않습니다.

 

 

밥을 잘 먹는 아이면 괜찮겠지만,

안먹을 핑계를 찾는 아이라 ㅋㅋㅋ

(밥 먹을 핑계를 찾는 엄마, 아빠랑 정반대 ㅠㅠ)

 

 

뭔가 먹으면서

칼로리가 낮은 음식이 있을까 찾아보니,

쌀알 모양으로 생긴 곤약 제품이 있었습니다.

 

 

왜 진작 몰랐을까 싶을 정도로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대신 알알이 곤약은 충진수에 담겨서

촉촉한 상태로 포장이 되어 있고,

그릇에 담으면 투명한 밥 같은 느낌입니다.

 

 

제품과 함께 받은 제품 정보 한번 볼까요?

 

 

대신 곤약쌀은 곤약 함량이 99%라고 합니다.

칼로리는 쌀의 3%, 탄수화물이 쌀의 3%로,

100g 당 열량은 곤약 10Kcal (쌀은 380 kcal),

탄수화물은 2g (쌀은 86.6g) 라고 하네요.

 

 

말 그대로라면 쌀 : 곤약쌀 1:1로 

밥을 지으면

양은 그대로 먹으면서 칼로리는 반으로 줄어들게 되는 셈이에요.

 

 

거기에 곤약은 식이섬유가 풍부하니

변비에도 도움이 되겠죠?

 

 

곤약은 수분이 많은 제품이기 때문에

꼭 충진수에 담아 보관해야 하며,

수분이 많은 곤약을 마른 형태로 만들려면

녹말을 잔뜩 넣어야 가능하다고 합니다.

 

 

온라인에서 곤약쌀을 검색해보면

건조 곤약쌀이 많이 나오는데,

대신 정보에 따르면

건조 곤약쌀은 280Kal /100g 이라고 하네요.

 

 

 일반 쌀 보다는 칼로리가 낮지만

대신 알알이 곤약쌀 보다는 칼로리가 훨씬 높네요.

물론 보관 기간이 더 길어지겠죠.

 

   ㅣ./ ll 

 

대신 곤약쌀로 곤약밥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곤약을 개봉하여 체에 거른 후 물에 살짝 헹굽니다.
2. 곤약쌀과 쌀 (혹은 잡곡쌀)을 50:50 혹은 75:25로 섰어 밥을 합니다.
** 밥솥에 쌀만 먼저 넣어 밥물을 평소보다 25% 적게 맞춘 후, 그 위에 곤약쌀을 붓고 섞어 줍니다.**
기호 및 식이조절 강도에 따라 곤약쌀 혼합비율을 조절하세요.
**곤약쌀과 쌀이 엉기지 않고 따로 놀고 질척하다면 밥물양이 많은 것이므로 줄이시기 바랍니다.
3. 평소처럼 밥하시면 늘 드시던 밥과 밥맛, 식감이 똑같은 곤약밥이 완성됩니다. 

 

곤약쌀, 백미를 50:50으로 넣고,

밥물 줄여서 곤약밥 도전했습니다.

 

 

다행히 첫 시도에 밥물을 잘 잡은건지,

곤약이랑 백미랑 잘 어울어져서

맛있는 밥이 완성됐습니다.

 

 

기존에 먹던 밥 한공기 먹어도

칼로리가 반으로 줄어든다니

꿈만 같아요. ㅋㅋㅋㅋ

 

곤약쌀은 밥 이외에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데,

곤약쌀을 잘짝 헹궈서,

라면, 만두국, 우유, 요거트,

샐러드 등에 넣어 먹으면 됩니다. 

 

 

대신 곤약쌀은

살균 과정에서 80도에서

30분간 가열하기 때문에

별도로 데치치 않고 그대로 먹어도 되기 때문에

다양한 곳에 첨가해서 먹기 편리한 것 같아요.

 

 

보관은밀봉 후 30분간 고열살균하므로

상온에서 6개월간 보관 가능하다고 합니다.

 

 

냉장보관도 가능하지만,

곤약이 얼면 식감이 떨어지니

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하네요.

 

 

개인적으로 밥을 한번 해서 

바로 소분해서 냉동해놓고 먹는데,

곤약밥은 냉동했다가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먹어도  괜찮은지는

 

 

아직 테스트 해보지는 않았습니다.

얼면 식감이 떨어진다고 하니까 

금방 밥을 해서 그 날 다 먹어야 할 듯 해요. 

 

 

곤약밥으로 볶음밥을 해봤습니다.

냉장고 파먹기로 재료 공수했습니다.

새우, 청경채, 양파, 청양고추, 마늘 넣고,

볶다가 계란 풀고,

마지막으로 곤약밥을 넣고 잘 볶았습니다.

 

 

이것은 다이어트 식단인가 아닌가 ㅋㅋㅋㅋ

 

 

암튼 맛은 백미밥으로

볶음밥 만든 것과 차이가 전혀 없습니다.

 

 

평소 먹는 밥량을 그대로 먹으면서

죄책감은 반으로 줄일 수 있으니까

마음이 편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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