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먹방 쿡방 많이 보는 남편 덕분에
요즘 유행하는 새로운 요리에
도전을 많이 하게 되는데요.
오늘은 직접 만들어 먹어 본
무수분 돼지고기 수육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결론은 김장 때 많이 해먹는
물에 삶는 수육보다 맛있고,
조리 방법도 간단하다~!
입니다.
이번에 무수분 수육에 사용한 고기는
보쌈에 주로 사용하는 통 삼겹살입니다.
채소는 양파와 대파만 사용했습니다.
통 삼겹살은 후추와 소금으로
밑간 작업을 미리 해줍니다.
냄비에 고기를 먼저 넣어주는데요,
비계를 먼저 익혀주기 위해
고기의 비계 부분이 바닥으로 향하게 해서
냄비 바닥에 닿도록 해줍니다.
고기 주변으로 자른 대파와 양파를
넣어줍니다.
냄비 뚜껑을 덮고
약불에서 20분 익혀줍니다.
20분 지난 후에 뚜껑을 열어보면
양파랑 대파는 완전히 물러지고,
고기는 핏시가 사라져
적당히 익은 모습입니다.
이제 무른 양파와 대파를 바닥으로 깔고,
고기는 살코기 부분을 아래로,
비계부분을 위로 올려줍니다.
다시 냄비 뚜껑을 덮고
20분 동안 약불에서 가열해줍니다.
마지막으로 불을 중불 이상으로 해서
통 삽겹의 양 옆, 아래를
바삭하게 익혀준다는 느낌으로
돌려가면서구워줍니다.
잘 익은 고기는 예쁘게 잘라서 접시에 올려줍니다.
저는 정육점에서 받은 파채에
시판 파절이 소스+고추가루+참기름 넣어
잘 버무려서 사이드로 준비했습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무수분 수육입니다.
보기에도 좋은데, 정말 맛있습니다.
알배기 배춧잎하고 같이 먹으니까 더 맛있어요.
비계 바닥쪽으로 놓고 약불에 20분,
대파랑 양파를 바닥에 깔고
살코기를 바닥으로 놓고 약불에 20분,
중불로 고기 위, 아래, 양 옆 바삭하게 익히면 끝~!
방법이 간단하니까
캠핑하거나 휴가가서 해먹기도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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