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퐁 상어 가족 모래 놀이 세트 내돈 내산 후기

 

지난 주 의정부 코스트코에 갈일이 있었는데요,

카트 끌고 입구 들어가자마다 눈길을 끄는 것이

바로 핑크퐁 모래 놀이 세트였습니다. 

 

우리집 5살 딸랑구가 이전부터 사달라고 얘기를 했었지만, 

한번 놀때마다 바닥이 난장이 될 것 같아서 계속 미루고 있었죠.

 

 

 

 

그러다가 이번에 구매하게 됐는데,

운명인지 때마침 할인 중으로

25,500원에 판매하고 있어서

온라인 가격 확인해 보고 바로 질렀습니다. ㅋㅋㅋ

 

 

 

핑크퐁 상어가족 모래 놀이 세트에는

1kg씩 포장되어 있는 모래와

핑크퐁과 아기상어 올리를 포함해서

11개의 찍기틀, 모래 도구 5개,

매직 테이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노란 매직 테이블 다리를 조립하고,

모래는 1kg만 꺼냈습니다.

 

사용해본 결과 일단 1kg만 사용해도 충분합니다.

 

 

모래는 매우 곱고,

약간 젖은 모래 느낌으로, 잘 뭉쳐집니다.

(끈적임이 아주 약한 슬라임? 같은 느낌)

 

진짜 젖은 모래처럼

손에 들러붙지 않아서 가지고 놀기 좋습니다.

 

 

동봉되어 있던 찍기 틀로 모양을 찍어봤는데,

모래를 찍기 틀에 꼭꼭 눌러담고,

뒤집어서 바닥에 한번 톡 쳐주니

찍기 틀 대로 예쁘게 모양이 잘 나오네요. 

 

 

우리집 딸랑구도 만족스러워하며

잘 가지고 놉니다. 

모래 가지고 아이스크림 가게 놀이도 하고,

오줌싸개 놀이도 하면서

며칠 째 빠져있네요.

 

매직 테이블은 뚜껑이 있어서

모래놀이 하지 않을 때 덮어 놓으면

모래에 이물질이 들어가는 것을 막아주면서, 

책상처럼 사용할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총평하자면,

일단 저렴하게 구입을 했기 때문에

마음이 너그러워지기도 했지만,

생각보다 주변이 지저분해지지 않고,

재밌게 가지고 놀 수 있는 장난감 입니다.

 

좀 더 빨리 사줬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상 물밥의 내돈 내산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