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날

두돌 생일 맞이 킥보드 구입 후기~!!

물말은밥 2019. 5. 12.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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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딸이 벌써 두돌을 맞이했네요. 시간 참 빠릅니다. 임신, 출산까지 벌써 3년이 지났다는 이야기... ㅎㅎ 올해 복직을 하게 되어서 포스팅도 거의 한달에 한번 할까말까 하고 있는데, 오늘이 그 한달에 한번 포스팅 남기는 날인가 봅니다.ㅎㅎ

 

우리딸의 생일은 어린이 날과 불과 5일 차이,,!! 아직 생일과 어린이 날의 개념도 모르고 해서 선물은 하나만 사주기로 했습니다.

 

원래는 요즘 엄청 좋아하는 패티 인형을 사줄까 생각했었는데, 놀이터 놀러갈 때마다 킥보드를 타는 언니 오빠들을 보고는 타고 싶다고 조르는데, 빌려 타기도 그래서, 좀 이른감이 있지만 킥보드를 사주기로 결정!!

 

인터넷 검색으로 최저가의 킥보드를 구입할 수도 있지만, 24개월짜리가 타는 킥보드인 만큼 실제로 보고 구입을하려고, 병점에 위치한 토이박사로 향했습니다. 

어린이 날이 다가오니 어린이 손님들이 장난감을 열심히 고르고 있더라구요. 

제가 토이박사로 간 이유는 공간이 넓고, 장난감 종류도 많다고 하고, 좋은 점은 킥보드를 타볼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다른 장난감 판매점도 킥보드를 타볼 수 있기는 하지만, 다양한 제품이 나와있는 걸 보지 못했었습니다. 

토이박사는 20종류 정도 되는 킥보드를 다 만져보고 타볼 수 있습니다.

(물론 24개월 짜리 킥보드는 2~3종류 밖에 없었지만요;;;;)

 

랜드웨이 트라이 팝 미니 스쿠터

제가 선택한 녀석은 랜드웨이(Landway)사의 트라이 팝 미니 스쿠터(TRY POP MINI SCOOTER) 입니다. 

인터넷으로 검색해본 결과, 랜드웨이는 인라인스케이트로 유명한 회사인 듯 합니다. 그럼 뭐 바퀴달린 킥보드는 잘 만들 수 있겠다 싶었네요.

 

킥보드 타는 연령이 점점 낮아져서 2돌짜리들도 곧잘 탄다는 토이박사 직원의 설명을 들으며, 우리 딸도 태워봤는데, 그동안 놀이터에서 어깨 넘어로 배운 게 있는지, 한발로 발 굴러가며 킥보드를 탔습니다. ㅎㅎ 다른 제품은 눈에 차지 않아서, 트라이 팝 미니 스쿠터로 결정했습니다. 색상은 블루, 레드, 옐로우, 핑크 네 종류가 있는데, 여자아이라고 핑크색 킥보드 타는 것도 좀 그렇고, 개인적으로는 밝은 옐로우 색상으로 할까 했지만, 뭐든 빨간색을 고르는 습성(?)을 가진 우리 딸이라,, 빨간색으로 선택했습니다.

 

트라이 팝 미니 스쿠서 설명서

스쿠터는 이미 조립이 되어 있는 상태로 포장이 되어 있어서, 별다른 노력이 들지 않습니다. 손잡이 하단에 있는 노란 버튼만 누르면 손잡이를 세워서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높낮이는 2단계로 조절이 가능한데, 손잡이 바로 아래 부분의 장금장치를 돌려 풀어준 후 손잡이를 위로 당기고, 다시 장금장치를 조여주면 됩니다.

 

다만, 아기가 킥보드를 탈 때 안전모, 손목, 팔꿈치, 부릎보호대 등을 착용하고 사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패션이 좀 우습긴한데, 킥보드 언박싱 하자마자 열심히 연습하는 우리 딸입니다.ㅎㅎ 놀이매트 위에서 넘어지지도 않고 발 굴러가면서 집안을 몇번이나 왔다갔다 했네요.

집에서 열심히 타길래, 놀이터가서 타면 더 신나게 타려나 했더니, 놀이터 나가자마자 킥보드 던져놓고, 미끄럼틀 탄다고 뛰어가버렸습니다. ㅠㅠ 이런 상황이 원투데이도 아니지만, 뭔가 허탈하네요.ㅎㅎ 엄청 좋아하는 것 같아서, 열심히 골라서 사준건데, 벌써 관심 밖입니다.

 

 

 

모델명 : 트라이 팝 미니 스쿠너

용도 : 8세 이상 레져용 킥보드

색상 : 블루, 레드, 옐로우, 핑크

소재 : 알루미늄 합금, 스틸, PU/ 앞, 뒤 불바귀

수입주 : (주) 랜드웨이스포츠

원산지 : 중국 OEM

사이즈 : 전체-53cm x11cm (길이 x 폭)

           높이-56cm~71cm(2단계 높이 조절)

사용등급 : 아동용(40kg 이하 허용하중/8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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