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날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균 분리되었다고 하네요.

물말은밥 2019. 1. 2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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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균 분리되었다고 하네요. 



질병관리본부는 전남 영광군 법성포구, 함평군 월천포구 및 제주시 산지천 해수에서 올해 첫 번째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분리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 질병관리본부는 11개 국립검역소 및 2개 시, 도 보건환경연구원(인천, 전남)과 연계하여 '해양환경 내 병원성 비브리오균 실험실 감시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본 사업을 통해 전라남도 보건환경연구원 및 국립제주검역소가 2019년 1월 14일에 채수한 해수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분리(2019년 1월 18일)되었다고 합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일반적으로 해수 온도가 18℃이상 상승하는 5~6월경 첫 환자가 발생하여 8~9월에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 됩니다. 올해는 비브리오패혈증균이 예년 대비 2~3개월 빨리 검출되었으나, 아직 해수의 온도가 낮아 비브리오패혈증 환자의 발생위험은 낮은 상황입니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강화된 비브리오패혈증균 환경감시를 지속 운영하여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발생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2019년부터 병원성 비브리오 감시사업을 감시 기간을 확대하여, 이전 하절기(4~10월)에만 감시하던 지점을 연중(1~12월) 감시체계로 확대하여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비브리오균 감시체계가 강화되기는 하지만, 비브리오 패혈증은 전신에 심각한 염증 반응이 나타나게 되는데 사망률이 50%이상이라고 합니다.

특히 간경화나 간염 등 간 질환을 앓고 있거나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이 고위험군으로 분리된다고 합니다. 고위험군은 적은 균에 노출되더라도 패혈증 위험이 있는 만큼 겨울철에도 어패류를 생으로 먹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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