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캠핑 개미굴에 빠지면서
다양하게 구입한 캠핑 용품에 대해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오늘은 텐트 다음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버너 구입, 사용 후기 입니다.
캠핑족이 엄청 많아진만큼 캠핑용품 후기도
유튜브와 블로그에 다양하게 올라와있죠.
이소가스 연결해서 사용하는 버너는
처음 구입해봐서 많이 알아봤습니다.
크기도, 모양도, 가격도 정말 다양하더군요.
고르고 골라 구입한 제품이
바로 트루버 더 사하라 캠핑 버너입니다.
나무핸들(전용가방 포함),
링가드 추가해서 약 100,000원에 구입했습니다.
위 사진은 더 사하라 전용 가방에 버너가 들어있는 모습입니다.
황토색이 캠핑의 느낌을 물씬 느끼게 해줍니다.
구입할 때 추가한 링가드 입니다.
링가드에는 얇은 보호 필름이 붙어있어서
사용 전에 꼭 제거하셔야 합니다.
저도 그냥 불 붙였다가
0.1초 만에 보호필름을 발견하고 떼어냈어요.
버너에 링가드를 올린 모습입니다.
제품 받자마자 정신없이 사진을 찍었더니
보호 뽁뽁이가 붙어있는째로 사진을 계속 찍었네요. ㅠㅠ
더 사하라 옆모습도 예쁘죠?
추가 비용이 들었지만, 나무 손잡이로 변경하길 잘 한 것 같아요.
기본은 나무 손잡이 대신 스탠 손잡이입니다.
그럼 이제 실제 어떻게 사용했는지 보여드릴게요~!
첫 캠핑이니만큼 맛있는 음식 잔뜩 먹자는 생각으로 준비했어요.
그 중에 하나가 바로 장어입니다.
요즘에는 밀키트가 잘 나오는데,
장어구이 밀키트도 판매하고 있어서
캠핑가는 날짜에 맞춰서 주문을 했습니다.
다행히 제 때에 도착했습니다.
1kg에 2~3인분으로 되어 있어서 1kg 주문했는데,
뼈 제거해서 770g정도 되더라구요.
장어가 엄청 실해서 기대감이 더욱 높아졌습니다.
버너에 텐트 뿐만 아니라
자질구레한 캠핑용품까지 다 구입하다보니,
조리도구까지 구입하기는 부담스럽더라구요.
그래서 무쇠 프라이팬은 일단 집에 있는 걸 가지고 갔어요.
적당히 달궈진 프라이팬에 장어를 올려서 맛있게 구웠습니다.
맛은 있지만 구울 때 연기 때문에
집에서는 절대 먹을 수 없는 장어구이를
캠핑장에서 먹게 되서 정말 좋았어요.
장어를 먹기 좋게 잘라서
딸랑구가 어린이집에서 사용하던
스텐 도시락에 담았습니다.
장어 밀키트에 동봉되어 있던 양념장은
원래 장어를 구우면서 발라주어야 하는데,
무쇠 프라이팬에 양념이 눌러붙을 것 같아서
그냥 장어를 구워서 소스를 찍어 먹었습니다.
완전 추천합니다.
캠핑 가실 때 꼭 장어 밀키드 가져가세요.
더 사하라 캠핑 버너는 모양도 예쁘고,
크기보다 화력도 세고,
고르게 가열이 되서 사용하기 편리하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디자인이
캠핑에 딱 맞는 샌드 색상이라 더 좋았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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