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날

우리 아기 첫 키즈카페 수원 호매실 '아미랑스' 방문 후기

물말은밥 2018. 8. 14.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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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기 첫 키즈카페 수원 호매실 '아미랑스' 방문 후기 입니다.




만 15개월 우리 아기 집에서 심심해 하는 것 같아서

 큰 맘먹고 키즈카페에 가봤습니다.



아직도 기어다녀서 맘껏 놀지는 못해도

 또래 아이들이라도 보면 

재밌어 하지 않을까 싶어서 말이죠.







수원 호매실 하늘유치원 건물 3층에 위치한 

아미랑스라는 곳 입니다.




집에서 가깝고,

 7세 이하 유아들만 이용이 가능하다고 해서 선택했습니다.







엘레베이터에서 내리자마다 신발장이 보입니다.

신발장에 신발 넣고, 실내화로 갈아신고, 

사물함 열쇠는 카운터에 맡깁니다.







아미랑스 (Ami Rance) 이용 규칙



1. 7세 이하 입장가능합니다.

2. 건강을 위해 열체크 후 입장합니다.

3. 아이들은 신발과 양말을 벗고 입장합니다.






아이들 열체크 후 입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제가 신발장에 신발 넣고 있으니 

직원분이 나와서 아기 열체크를 해주더군요.

다른 키즈카페도 다 그런가요?

전 키즈카페가 처음이라,, ㅎㅎ









아미랑스 이용요금 알아볼까요?




이용요금은 유아는 2시간 1만원, 30분 추가 시 2천원이며,

12개월 미만은 5천원 입니다.

2시간 초과 시 추가요금 동일 발생,

 형제자매 동반입장 시에는 

증빙서류 지참할 경우 면제 된다고 합니다.




보호자는 음료 1주문 또는 입장료 3천원으로,

 식사 및 디저트, 드링크류 대체하는 것은 안된다고 하네요.




음료는 커피의 경우 4,000원~5,000원 선으로, 

입장료 3천원 내는 것보다는 음료 주문하는 게 좋습니다.




아기 노는 거 보느라 따라다녔더니,

금방 덥고 목마르더라고요. 




파티룸 이용은 평일 2시간 1만 5천원

주말, 공휴일 2만원

추가 1시간 5천원 입니다.




입장하면 신발장 열쇠 맡기면서,

보호자 전화번호랑 아기 이름을 태블릿에 입력합니다.

카톡으로 입장 시간 등 정보가 오더라구요.




또한, 찜질방 팔찌처럼 음료나 식사 주문할 때 

카드를 이용해서 주문을 하고,

퇴장 시에 한번에 결제를 하게 됩니다.












아미랑스 내부에 테이블은 

사진처럼 입식 테이블이 20개 가량 되고, 

좌식테이블이 3군데 정도 있습니다.









볼풀방에 들어가봤습니다.




하얀 공들이 거품처럼 한가득 있어서 저는 재밌었는데,

우리 아기는 처음 보는 볼풀에도

 빔 프로젝트를 통해 나오고 있는 

핑크퐁만 감상했네요. ㅠㅠ





집에서도 맨날 보는 걸,, 

차라리 화면이 안나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네요.







볼풀방 한쪽 벽면은 암벽등반 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오르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아래 집모양 구멍은 좌식 테이블이 있는 곳이고, 

복층에는 여러가지 컨셉으로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장난감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지금부터는 2층에 있는 장난감 사진입니다.




귀여운 그랜드 피아노 너무 귀엽지 않나요?

아기 앉혀주니까 고사리 손가락으로 

띵~띵~ 누르며 즐거워했습니다. ㅎㅎ








아이들 마트에서 장보는 것 좋아하죠?



그 마음을 잘 알아주는 장난감 입니다.

아기 인형 태운 카트에 여러가지 채소를 담아서

 마트 놀이를 할 수 있는 코너입니다.








마트 코너 옆에는 캠핑 장난감이 있습니다.




스튜디오 촬영 하는 것 처럼 조명도 예뻐서

 아기 사진이 잘 나오더라구요.




그릴에 고기도 올라가 있는게 재밌었네요.








2층 한쪽에는 키친 세트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후드에 각종 조리도구, 싱크대, 커피메이커 등 

제가 다 갖고 싶은 아기자기한 장난감들이 잔뜩 있습니다.




아기 소파, 테이블도 너무 예뻤네요.







1층에 있는 기차 입니다.

매번 정시에 한번 씩 운행합니다.




제가 갔을 때 기차 운행한다고 안내방송이 나오자마자

 기차 타고 싶어하던 아이들이 달려와 타서,

 이미 만석이라 이번에 타보지 못했습니다.

다음에 또 기회가 있겠죠 ㅎㅎ








기차 앞에 있는 아기들을 위한 놀이공간 입니다.




저희집 아기는 아직 잘 걷지 못하기도 하고, 

의지도 없어서 키즈카페에서도 기어다니기만해서, 

키즈카페를 한껏 즐기지는 못했네요.





처음 가본 것이기도 해서 얼어있기도 했고요.










그래서 여기서 30분정도 놀았는데,

장난감 갯수가 한정되어 있다보니

 4~5세 정도 되는 아이들이 와서 뺏어가 버리면 

그나마도 할 게 없었습니다.




아기들 장난감이 좀 더 많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가 주문한 딸기 스무디와 아이스 밀크티 입니다.

아기 데리도 다니면서 놀아주려니,

아기 신랑한테 맡겨두고 카페에 갔을 때처럼

 편하게 마실 수는 없네요.










아미랑스 좌식 테이블에는 

아기 바운서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12개월 이하 아기들 동반하시는 분들이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아미랑스 이용해 본 느낌은 

아기자기하게 인테리어가 잘 되어 있고, 

가격도 적당하고, 깔끔하다는 점입니다.

다만, 카페 테이블 수에 비해서

 아기 장난감은 수가 좀 적지 않나 싶습니다.





우리 아기가 아직 걷지 못해서 즐기지 못한 것도 있어서,

키즈카페는 더 있다가 다녀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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