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말 태풍 짜미로 인해 눈물을 머금고 오키나와 여행을 취소했었습니다. 힘들게 정한 가족 여행을 이대로 취소하기는 아쉬워서 10월말로 다시 급하게 날짜를 잡았습니다. 호텔, 렌트카, 항공권 모두 예약을 마치고 여행갈 날 만을 기다렸는데, 가족 중에 한명이 갑자기 아파서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되어 또 한번 취소를 하게 됐습니다. 호텔과 렌트카는 무료 취소 가능한 날에 취소를 해서 수수료 없이 취소를 했습니다. 그런데 서울에어로 예약한 항공권은 아파서 못가는데도 병원 입원한 본인만 진단서 등 서류 제출하면 무료로 일정 변경이 가능하다고 해서 1일당 8만원씩 32만원 취소 수수료 내고 취소 했습니다. 올해는 정말 오키나와의 신이 허락을 하지 않는구나 생각하면서 아쉬워하고 있는데, 낚시광인 친정 아버지가 대마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