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도 여행 2일째 저녁은 야키토리 야마짱에서 먹었어요. 대마도는 정말 작은 시골 섬이라 한국인들에게는 관광지로 유명하기는 하지만 일본 대도시에서 볼 수 있는 큰 식당이나 이자카야 술집같은 곳은 없습니다. 그나마 이즈하라 시내에는 갈만한 곳이 몇군데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야키토리 야마짱 입니다. 많은 블로거들의 포스팅을 찾아본 결과 룸도 있기는 하지만, 룸에 들어가기에는 같이 가는 인원이 적고, 일본은 우리나라와는 달리 이자카야 실내에서 담배를 피우기 때문에 19개월짜리 아기와 같이 가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그래서 친정엄마와 아기는 민박집에 태워다 두고, 저랑 신랑은 도요타 렌터카 반납하고, 걸어서 야키토리 야마짱에 다녀왔습니다. 저녁으로 먹었다고는 했지만, 맛만 본거죠. 피포인트 민박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