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줄여폰 (줄 이어폰)이 대세였을 때는
뚜벅이었기 때문에
폰으로 음악을 잘 듣고 다녔지만,
자차를 끌고 다니게 되면서는
그다지 이어폰을 사용할 일이 없어서
이어폰에는 관심이 1도 없어졌었습니다.
그러다가 2020년에
방탄소년단 에디션
삼성 갤럭시 버즈 플러스가 출시 된 것을 보고,
예뻐서 사고 싶긴 한데,
막상 사용할 일이 없을 것 같아서
살까 말까 고민만 하고 있었어요.
제 생일 선물을 고민하던 남편이 딱~!
사줄까? 물어보더라구요 ㅋㅋㅋㅋ
바로 콜 했죠~ㅋㅋ
소우주 느낌으로
방탄 로고에 보라색 Buds+로고까지
박스부터 딱 맘에 들었습니다.
영롱한 보라색 케이스와 이어폰은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정말 정말 예뻐요~!
케이스에도 방탄 로고와 하트가
예쁘게 들어가 있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충전용 케이즈의 커버도 별도로 들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빤딱빤딱한 느낌이 좋아서
커버 없이 가지고 다니고 있습니다.
솔직히 소리에 민감한 편이 아니라
이어폰을 통해 듣는 소리에 거슬리는 점은 없어요.
블루투스 이어폰을 처음 써보는 거라
혹시 걷어나 뛸 때 빠지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귓구멍에 딱 맞아서, 매우 안정적이라 신기했어요.
다만, 불만이 있다면
귀에 꽂는 부분이 실리콘 재질로 되어 있는데,
먼지가 잘 뭍고, 떨어지지 않는 재질이라
물티슈로 열심히 닦아도 깨끗해지지 않네요.
이왕이면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재질을
사용했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방탄 에디션 갤럭시 버즈에는
탄이들이 이어폰을 귀에 꽂고
음악을 듣는 옆모습을 찍은
개인 포토카드가 들어있습니다.
랜덤 아니고,
7명 전원 다 들어있습니다.
7명 중에 태형이 아이컨택,
저 혼자만의 착각 아니죠?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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