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기 첫 책장 아이팜(ifarm) 전면책장 구입했어요.

우리 아기 첫 책장 아이팜(ifarm) 전면책장 구입했어요.

아기 키우는 집은 다 똑같겠지만, 서서히 구입하는 책, 장난감 정리가 항상 문제입니다. 맨날 가지고 놀기 때문에 아기 손에 안닿게 올려놓을 수도 없고, 그렇다고 바닥에 다 어질러 놓을 수도 없죠. 특히 책은 아기 손이 잘 닿아야 가까워 질 수 있을 것 같아서 책상에 대한 고민이 많았습니다. 육아 관련 블로그들을 뒤지고 아기 가구에 대해서 폭풍검색을 하던 중에 아이팜 전면책장이 눈에 확 띄더라구요.

전면책장으로, 크기도 작고, 하단에는 바구니에 장난감도 넣어 놓을 수 있는 딱 제가 찾는 제품이었습니다.

색상도 알록달록하지 않아서 좋았네요.

제가 구입할 때는 리바트몰이 핫딜 이벤트를 하고 있어서 54,000원 정도에 구입을 했고, 다른 곳들은 거의 6만원선 이었습니다.

배송은 하루만에 도착했네요.

제품은 전용박스에 포장되어 있는데,

 이런 비슷한 제품들이 그러하듯 

완충제가 안들어있어서 

박스 개봉시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정리함은 박스에 따로 들어있습니다.

부품이 모두 들어있는지 확인하고, 

바로 조립했습니다.

완성하는데 5분정도 걸린 것 같네요. ㅎㅎ

사용설명서 보고

 구멍에 맞게 끼워넣은 후 

페트병 뚜껑처럼 생긴 너트를 돌려끼워 조여주고,

 동봉되어 있는 플라스틱 드라이버로

 끝까지 조여주면 됩니다. 

너트는 하나만 그레이 색상입니다. 

그레이 너트는 책장 뒷판 고정 시에

 사용하면 예쁘게 완성됩니다.

조립이 매우 단순한 제품이지만

 설명서 한번 읽어보고 조립하시는 것이 좋겠죠?ㅎㅎ

제가 해보니, 

하나의 옆판에 뒷판, 앞판을 다 조립한 후에 

다른 옆판은 마저 조립하는 게 편하더라구요. 

다른 그렇게 하시죠? ㅎㅎ 

사용시 주의사항

* 제품의 조립은 반드시 어른이 진행하십시오.

* 아이가 제품 위에 올라타지 않도록 주의하십시오.

* 제품을 화기에 가까이 하지마십시오.

* 조립에 필요한 부속품은 조립 후 아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별도 보관하시기 바랍니다.

* 제품 조립 시 구성품을 잘 확인한 후 조립을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 본 제품의 너트 조립 시 동봉 된 드라이버(분실 시 동전이용)을 이용하여 조여주시면 보다 편리한 조립이 가능합니다.

* 조립된 상품은 사용 중 너트가 풀어질 수 있으니 수시로 확인하여 조여주시기 바랍니다.

정리함은 화이트, 그레이 중 고를 수 있고, 

대형 정리함 1개, 소형 정리함 1개로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정리함 두껑은 뚜껑이라기 보다 덮개 가깝네요.

완성된 책장에 미리 사놨던 돌잡이 한글 세트와

 사운드 북 등을 넣어봤습니다.

 다른 분들 후기에서도 봤지만, 

앞에 단에 있는 책은 잘 보이는데, 

뒷단은 칸막이에 가려서 

작은 책들은 보이지가 않습니다. 

이에 좀 단점이라면 단점이네요. 

칸막이 높이를 5cm만 낮게 만들었으면

 두 단 다 잘 보였을텐데 말입니다. 

가운데 칸막이는 제거하면 

일반책장처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앞에 단에 일단 보여주고 싶은 책을 두고,

 나중에 흥미가 떨어지면 

새책을 꺼내놓는 식으로 사용해야겠습니다.

하단에 정리함에는 

요즘 한참 가지고 노는 

과일자르기 세트를 넣었습니다.

깔끔해 보이고 좋네요.

과일자르기 장난감은

 같이 구입했던 바구니에 

잔뜩 넣어놨더니 

복잡하기만 해서 고민이었는데, 

정리함에 종류별로 정리해 놓으니 

가지고 놀기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18개월 딸내미, 현재 키 76cm인데, 

책상 앞에 서니 유치원다니는 어린이 같이 커 보이네요. 

아기가 그림보고 책 맘대로 꺼내볼 수 있는 높이입니다. 

완성하고 보니 생각보다도 

사이즈가 더 작아서

 54,000원도 좀 비쌌던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네요. ㅎㅎ

아이팜 전면책장은 올해 새로운 색상도 추가되었습니다. 

저는 핑크를 구입했지만, 화이트, 네이비, 옐로우 중에 

집안 분위기와 잘 맞는 제품 구입하시면 될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