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부에서 평생을 살다가 이런 저런 이유로 경기 북부 양주시로 이사 온 지 4달쯤 되어 갑니다. 이사오면서 걱정했던 것과는 달리 여러가지 면에서 만족하면서 적응 중 입니다. 가장 걱정되었던 건 이사 오면서 유치원에 입학해야 했던 딸랑구인데, 다행이 이사오기 전에 처음학교로 홈페이지에 1지망으로 신청했던 공립 유치원에 들어갈 수 있게 되었는데, 시설도 좋고, 선생님들도 좋아서 딸랑구가 잘 다니니 대만족 중입니다. ㅋㅋ 양주로 이사오기 전에 먼저 임장이랄까 구경을 왔었는데, 인구 수에 비해서 맛집이 무척 많다는 점에 놀랐네요. 남편도 그렇고, 맛집을 찾아다니는 걸 좋아해서 리스트업 해놔야 겠다고 생각할 정도니까요. 어디서 들었는데, 양주, 포천 주변이 강원도에 가거나 그 주변에 놀러가는 사람들이 많이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