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어느샌가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되었네요. 시간이 참 빠르다는 걸 느끼면서~ 밀밭칼국수가 먹고 싶어졌습니다. 추석 때 어디 가지 않았기 때문에 추석 당일 아침 겸 점심을 먹으러 밀밭칼국수로 향했습니다. (추석 당일에는 쉬지 않을까 싶어서 전화를 했더니 자동응답으로 연중무휴라고 하고, 검색을 해봐도 정보만 나왔네요.) 밀밭칼국수가 가까워질 무렵, 밀밭 주차장에서 돌아나오는 차들이 보이더라구요. 쎄한 느낌이들어 가보니, 추석 당일 휴무라는 종이가 붙어있었어요. 많은 사람들이 발길을 돌렸습니다. 추석 연휴 마지막날, 다시 가보자~해서 갔습니다. 추석 당일에 못왔던 사람들이 다 왔는지, 11시 좀 넘어서 갔는데, 이미 주차장에 더이상 들어갈 공간도 없을 정도로 웨이팅이 길어어 포기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