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난 날

대박 인생템!! 이마트 트레이더스 에어프라이어 대만족입니다.

물말은밥 2018. 12. 2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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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인생템!! 이마트 트레이더스 에어프라이어 대만족입니다.


한달전쯤 이마트 트레이더스를 갔습니다. 물론 에어프라이어를 사러 간 것은 아니었고, 있으면 한번 보기라고 해야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필요한 것들을 카트에 담고 나서 에어프라이어가 쌓여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많은 분들이 구경을 하고 계시는데, 샘플로 나와있는 제품을 보니 역시 대용량이라 크기가 거의 10인용 밥솥 크기와 비슷했습니다. 그만큼 용량이 크니 한번에 많이 조리할 수 있어서 좋아보였네요. 바스켓과 기름통 코팅도 깔끔하게 잘 되어 있어서 금방 벗겨지거나 녹슬 염려는 없어 보였습니다. 

무엇보다 가격이 79,000원으로 초 저렴이이기 때문에 크게 고민되지 않았습니다.

냉동치킨 10번 먹을 때 까지 혹시나 문제가 생기지만 않으면 이득이라고 생각했죠. 물말은밥 가족이 자주 시켜먹는 교촌 반반콤보가 배달비 포함해서 20,000만원이라 부담이 좀 되거든요.






사진으로는 크기가 짐작이 안되시겠지만, 

제가 제품을 올려놓은 곳은 밥솥 선반입니다

정말 딱 맞습니다.



가운데 있는 사진은 가장 바닥의 기름받이이고,

 끝에 있는 사진은 바스켓을 겹쳐놓은 것 입니다. 

실제 바스켓 위에 냉동제품을 넣어서 조리하게 됩니다.



맨 왼쪽 사진처럼 냉동식품을 넣어서

 에어프라이어를 서랍처럼 넣고 나면

 액정화면에 불이 들어오고,

 왼쪽 +, - 터치버튼은 조리 온도,

 오른쪽 +,- 버튼은 조리 시간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180도, 15분으로

 설정이 되어 있습니다.



조리할 재료에 따라 

알맞는 온도와 시간을 설정하면 되겠죠?






제가 거의 한달 동안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해서

 10번정도를 먹은 것 같은데,

대충 사진찍은 것만 남겨보려고 합니다.



먼저 많고 많은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한

 조리 관련 포스팅을 읽고 

구입한 사세 순살치킨 가라아게 입니다.










순살 튀김으로, 

조리는 180도에서 약 15분 한번, 

다시 꺼내서 뒤집어 준 후 15분 정도로 

약 30분 정도 조리했습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합니다.

염지가 좀 많이 되어 있는지 짭잘해서

 그냥 먹는 것 보다는

 밥 반찬으로 먹기에 좋았네요.





CJ 고메 순살크리스피 치킨 입니다. 



이건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갔을 때

 시식코너에서 먹어보고 맛있어서 구입했습니다.

사세 가라아게에 비해서는 한점 한점이 작습니다.

사진에서도 보이시겠지만 좀 태웠네요.



약간 탄 만큼 바삭한 맛은 있습니다.



간도 적당합니다.





노브랜드에서 구입한 치킨 윙스틱 입니다.



치킨 윙스틱은 크리스피한 튀김옷은 없고,

 매콤한 양념이 되어 있습니다.

맥주 안주로 정말 제격입니다.



노브랜드에 가보니

 이 외에도 닭꼬치, 크리스피 치킨 같은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하기 좋은 제품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이렇게 먹을 수 있으면 

외식 비용을 정말 많이 줄일 수 있을 것 같네요.






제가 에어 프라이어를 구입하고 

처음 해봤던 삼겹살 구이입니다.

삼겹살은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3kg짜리 길게 자른 삼겹살을 구입했고, 

후추와 소금으로 밑간을 하고,

 양파, 마늘과 함께 조리했습니다.



처음 시도했었기 때문에 

양파를 좀 태워먹었는데요,

프라이판에 구워먹는 것과는

 또 다른 맛있는 돼지고기 요리가 완성되었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냉동 자반고등어를 구웠는데, 

에어프라이어를 산 보람이 느껴질 정도로 

너무 맛있었네요.



그동안 조리하면서 튀는 기름 연기 때문에

 생선구이는 잘 안해먹었었는데,

자반고등어 좀 쟁여놔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에어프라이어의

 장단점을 정리해보자면,



우선 장점은 프라이판에 기름 두르고 조리할 때

 사방팔방 튀는 기름 닦아낼 필요없고,

 뜨거운 기름에 델 일도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은

 가스불에 직접 가열할 때처럼

 연기가 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집에서 삼겹살 구워보신분은 알겠지만

 후드 틀고, 창문 열어도

 집안이 한번 자욱~해 지는 경험 있으실 건데요.

저희 집은 더군다나 베란다에 놓고

 사용하다 보니 냄새가 집안에 덜 들어옵니다.




단점을 얘기하자면

냄새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라는 것, 

조리 후 바스켓과 기름받이는 바로 설거지하고, 

그리고 에어프라이어 안쪽을

 물수건으로 바로바로 닦아내야 한다는 점을

 들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래도 이정도 단점은 

가스불에 직접 조리하는 것과는

 비교가 안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올해 구입한 lg 트롬 건조기와 함께

 인생템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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