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난 날

청춘면가 맛있닭이 칼국수 진리? ㅎㅎ

물말은밥 2018. 10. 1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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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는 외식이 제맛이죠?ㅎㅎ


일요일 점심은 수원 호매실 금곡lg아파트 (엘지빌리지) 4단지 뒷편에 위치한 청춘면가에 가서 점심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날이 더울 때는 생각이 안나다가 날씨가 선선해 지니 딱! 먹고싶어집니다. 청춘면가는 이제 동네 맛집을 넘어서 전국구 맛집인 듯 합니다. 오늘 가서 봤는데, 수원 조원동에 청춘면가 2호점을 오픈했다고 합니다. 물말은밥 가족이 오늘 점심시간 딱 맞춰서 갔더니 자리는 이미 만석에 대기표 4번이었네요. 왠지 나만 알고 있던 맛집을 남들한테 뺏긴 것 같은 느낌입니다. 

2017년에 한번 SBS 생방송투데이에 소개됐었다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올해 초에도 MBC 생방송 오늘아침에도 나왔었나 봅니다. 손님이 더 많아진 이유가 있었네요. ㅎㅎ 






청춘면가 내부는 아기자기하고 소박한 느낌입니다. 

테이블은 10개 정도로, 금방 만석이 됩니다.



메뉴는 맛있닭, 맛있소, 맵닭, 맵소, 맛있때지로 총 5종류 입니다. 

선택장애가 있으신 분들도 고민할 필요 없습니다. ㅎㅎ



맛있닭 (칼국수) 8,000원

맛있소 (칼국수)8,000원

맵닭 (칼국수) 9,000원

맵소 (칼국수) 9,000원

맛있때지 (돼지고기 튀김) 5,000원



저는 주로 맑은 국물의 감칠맛이 넘치는 맛있닭 곱배기,

 신랑은 시원하면서 매콤한 맵소 곱배기를 주문합니다.



아, 청춘면가는 곱배기로 주문해도, 

추가금을 받지 않습니다.





청춘면가 감칠맛 타임은 겉절이 김치 한 종류 입니다. 



항아리에 나오는 김치를 먹기 좋게

 가위로 잘라서 먹으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항상 김치맛이 좀 아쉽다고 느껴집니다.

 순대국집에서 먹는 시원한 깍뚜기가 제공되면

 청춘면가의 칼국수와 더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아기와 함께 가서 아기용 식기로 함께 나왔네요.

아직 국수를 포크로 먹을 수준이 아니라 

장난감으로 사용했지만요. ㅎㅎ






맵소 입니다. 매콤하면서 시원한 느낌으로, 

불맛나게 약간 태운 배추 등 채소의 맛과

 매우 잘 어울리는 국물입니다. 



소고기도 넉넉히 들어있고, 

숙주도 국수만큼이나 들어있습니다. 

청춘면가는 흑임자(검정깨)를 넣은 국수를 

직접 제면해서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더욱 쫄깃하고 고소한 맛이 납니다.  






맛있닭 입니다.

맵소에 들어가는 채소와는 동일하지만,

 맑은 국물이라는 것이 특징입니다. 

진한 닭육수의 맛이 일품입니다. 

맛있닭, 맵닭에는 영계 반바리가 들어있습니다. 

비주얼부터 배부른 느낌이 들지 않나요?



맛있닭은 전혀 맵지 않아서 아이들과 먹기도 좋습니다. 



우리집 18개월짜리 딸내미도 국수를 

후루룩 후루룩 잘 먹었습니다. 





청춘면가 입구에는 커피 머신과

 자판기커피 머신 두가지가 있어서

 배부르게 칼국수 한그릇하고 

커피한잔하는 여유~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저도 커피 한잔 뽑아서 선선하지만

 햇살 따듯한 길 산책하며 마셨습니다.



청춘면가 본점


전화. 031-298-9934

주소. 경기 수원시 권선구 금곡로73번길 166. 지번. 금곡동 512-11

영업시간. 화~일 11:00~09:30, 브레이크 타임 04:00~05:00

주차. 가능

포장.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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